예거 라들러 복숭아

Egger Radler Peach

 

분류: 라들러 Radler
생산국: 오스트리아 Austria
생산자: Egger Getranke

도수: 2.1%
용량: 500ml
가격 및 구입처: 2,500원 (4캔 만원) / GS25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주류는 예거 라들러 복숭아입니다.

Egger Pfirsich Radler

 

라들러는 라거 맥주에 음료수를 넣은 주류인데요.

그래서 도수도 낮고 변형 가능성도 굉장히 높은 맥주 종류 중 하나입니다.

 

오늘 마신 라들러는 복숭아 음료수를 넣었네요.

 

저번에 마신 복숭아 람빅과 또 다르네요.

복숭아 람빅에 대한 것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s://drinkin-all-day.tistory.com/entry/람빅-린더만스-뻬슈레제-복숭아-맥주?category=1008715 

 

[람빅] 린더만스 뻬슈레제 복숭아 맥주

린더만스 뻬슈레제 람빅 맥주 Lindemans Peacheres Lambic Beer 분류: 람빅 맥주 Lambic Beer 생산국: 벨기에 Belgium 생산자: 린더만스 BROUWERIJ N.V. LINDEMANS.S.A 도수: 2.5% 용량: 250ml 가격 및 구입처:..

drinkin-all-day.tistory.com

 

 

 

딱히 제가 마시려고 산 주류는 아닌데 

같이 마신 친구가 마셔보고 싶다 해서 사봤습니다.

 

도수가 워낙 낮기에 전 그다지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맛있다면 얘기가 다르죠.

 

과연 이 라들러는 어땠을까요?

결과는 맨 아래에!

 

 

오스트리아에서 만든 라들러입니다. 

pfirsich radler라는 건

피치 라들러 즉, 복숭아 라들러 라는 뜻입니다.

 

보통 라들러는 에이드를 첨가하는데요.

오늘 마신 피치 라들러는

피치에이드를 첨가했더라고요.

 

레몬 라들러의 경우

레몬에이드를 첨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에 걸맞게 복숭아가 곳곳에 그려져 있네요.

도수는 2.1% 굉장히 낮습니다.

500ml 캔을 샀습니다.

 

 

복숭아 에이드가 무려 60%입니다!! 

거기에 맥주 40%를 첨가했네요.

 

라들러의 특징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사실상 맥주에 복숭아 에이드를 첨가했다기보다는

복숭아 에이드에 맥주를 첨가한 양상이죠.

 

다른 라들러도 거의 비슷합니다.

술을 잘 못하시는 분들이 기분내기에는

최고의 주류가 아닌가 싶습니다.

 

복숭아 에이드에는 복숭아 농축액 등이 들어있고요.

 

 

 

본격적인 색, 향, 맛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캔으로 마셔서 색은 알 수 없지만 마시면서 살짝 본 색을 추측하기에는 밝은 복숭아색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복숭아 향 말고는 사실 나는 게 거의 없습니다.

이게 굉장히 산뜻한 복숭아 향이 아닌

인위적인 복숭아 향이어서 아쉬웠습니다.

 

맛 역시 인위적인 복숭아 맛입니다.

이게 조화롭게 맥주랑 섞이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복숭아 향이 밀고 들어올 때는 맛이 괜찮습니다.

다만,

맥주의 아쉬운 씁쓸한 느낌과

복숭아의 특유의 끝이 살짝 미묘한 느낌이

겹쳐서 느껴지는 부분이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나네요.

 

그 부분이 너무너무 아쉽습니다.

산도도 그렇게 높지 않아 식전주로도 아쉽고요.

뭔가 애매한 위치에 서있는 맥주가 아닌가 싶습니다.

 

한줄평과 평점

복숭아를 사랑한다면 딱! 한 번쯤 시도해보겠지만, 그 외에는 굳이...?

1.5/5

 

재구매의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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