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베 버라이어탈 까베르네 소비뇽

Calvet Varietals Cabernet Sauvignon

 

분류: 레드 와인 Red Wine
생산국: 프랑스 France
생산자: Calvet

도수: 13.5%
용량: 750ml
가격 및 구입처: 9,700원 (다른 것과 같이 사서 여기에서 더 할인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 홈플러스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와인은

깔베 버라이어탈 까베르네 소비뇽

Calvet Varietals Cabernet Sauvignon

입니다!

 

굉장히 저렴해서

그냥 여러 병 사야 할인된다 길래

저렴한 것 중 괜찮아 보이는 걸로 

집어왔습니다.

 

홈플러스에서는 두 병 이상 사야 할인할 때가 많은데

딱히 마음에 드는 게 없을 때

보통은 롱반 진판델 같은 저렴한 걸 집어오는데

이때는 행사에서 롱반이 제외되어 있어

저렴한 것 중에 뭐가 있을까 싶어

처음 보는 걸로 집어와 봤습니다.

 

 

생산연도는 2020이네요.

놀랍게도 프랑스 와인입니다.

프랑스 와인인데 만원 이하는 또 오랜만이네요.

 

1818년부터 시작한 와이너리라고 쓰여있습니다.

 

저렴한 와인의 경우 딱히 와이너리를 찾아보고 선택하지는 않는 편인데요.

프랑스라길래 신기해서 찾아봤습니다.

 

보르도 와인도 있고

본느 와인도 있고 다양한 와인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뱅 드 뻬이 

Vin de Pays

등급입니다.

(지역 와인 등급)

 

뱅 드 뻬이는

A.O.C.

V.D.Q.S

다음 등급인데요.

Vin de Table 보다는 위에 등급입니다.

 

일반적으로 저렴한 와인이며

상위 15% 정도의 등급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상위 15%여서 꽤 좋은 와인으로 생각하실 수 있지만,

사실 숫자에 비해서는 좀 많이 떨어지는 와인입니다.

 

그만큼 와인의 종류가 많다는 뜻이기도 하고요.

보통 국내 들어오는 괜찮다~ 하는 와인들은 

A.O.C. 와인입니다.

그래도 그냥 즐기기에는 아주 좋은 와인입니다.

 

와이너리 사이트가 그렇게 디테일하게 되어있지는 않아서

쓱 훑고 나왔습니다.

프랑스어 사이트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로고는 멋진 새가 그려져 있네요.

무슨 새인지 찾아봤는데 안 나와서

그냥 독수리인가 보다~ 하고 있습니다.

 

 

뒤 라벨은 프랑스어 라벨과

한국어 라벨이 붙어있습니다.

프랑스어 아래에는 영어가 쓰여있네요.

 

페이독 와인입니다.

오리고기, 소고기와 잘 어울린다고 쓰여있네요.

 

 

금양인터내셔날에서 수입하고 있습니다.

라벨은 그냥 별 다른 내용은 없네요.

 

알코올은 13.5%이며 750ml입니다.

 

 

마개는 코르크 마개처럼 생긴 플라스틱 마개입니다. 

저렴한 와인들이 쓰는 마개인데요.

 

제가 태어나서 마신 모든 와인 중에 따기가 제일 힘들었습니다.

 

T자형 와인 오프너, 날개형 와인오프너,

소믈리에 나이프 별의별걸로 다 했는데

진짜 겨우겨우 땄습니다.

사신 분들은 조심해서 따세요.

 

 

비비노 평점은 꽤 준수합니다. 

3.5입니다.

 

본격적인 색, 향, 맛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매우 진한 빨간색입니다.

보랏빛이 돌며 굉장히 진하여 거의 검은색에 가까운 색입니다.

일반적인 까쇼 색보다 좀 더 진하네요.

 

붉은 과일향이 먼저 치고 들어오며,

블랙커런트, 후추향이 이어집니다.

 

놀랐던 점은 만원 이하대 와인에서 나타나는 

특유의 비릿한 향이 나지 않았다는 점인데

롱반류에서 나는 느낌이 다소 덜해서 좋았습니다.

 

고급 와인과 비교하면 당연히 떨어지지만,

크게 밀리는 듯한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우연히 고른 와인 치고는

퍼포먼스가 좋아 흥미롭게 마셨습니다.

 

탄닌감이 적당하며

바디감도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향에서 맡은 맛들이 점차 이어져와서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 복잡하지는 않았으나 꽤 훌륭한 맛을 냅니다.

 

특히, 붉은 과실 맛이 은은한 게 

무난하게 데일리로 좋습니다.

 

그렇게 깊지도, 넓지도 않지만 

만원 이하에서 이 정도면 아주 좋네요.


저는 저렴한 와인이면 항상 맥주와 비교하는데,

맥주와 거의 유사한 가격이고 

도수를 생각하면 아주 훌륭하네요.

 

구하기만 쉽다면,

꽤 자주 마실 법한 와인입니다.

 

홈플러스에서 그렇게 자주 보지는 못했던 것 같은데

보이면 심심찮게 가져올 것 같네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가격 대비 훌륭하다.라는 점을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강력 추천까지는 아니지만

두 개 이상 사야 할인일 때 별생각 없이 주워오기 좋네요.

 

한줄평과 평점

무난한 데일리 와인

3.1/5

 

재구매의사:있음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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