콥케 파인 루비 포트 와인

Kopke Fine Ruby Porto Wine


분류: 포트 와인
생산국: 포르투갈 Portugal
생산자: Sogevinus-Fine Wines S.A
도수: 19.5도
용량: 750ml
가격 및 구입처: 22,000원 / 남대문 시장 (상회 이름은 정확히 기억나질 않네요.)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포트 와인은 가장 유명하고 구하기 쉬운 콥케 파인 루비 포트 와인입니다. 남대문에서 구매했는데 일반 주류 샵에서 2만 원 초반대가 저렴하게 구하는 것이고 2만 원 후반대로 가면 구입을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포트 와인은 와인에다가 와인을 증류해 만든 주정을 첨가해 만드는 강화 와인입니다. 스페인의 셰리와 느낌이 비슷하죠.

포트 와인의 탄생은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그냥 와인을 운반하면 변성이 일어나서 도수가 높은 것을 첨가해 변성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게 된 것이 시초입니다.

포트 와인은
특정 연도 포도만을 수확해서 숙성시키면 빈티지 포트 (10년 이상이 많죠.)
일반적인 크기의 오크통으로 숙성시킨 타우니 포트
청포도를 숙성시킨 화이트 포트
등으로 나뉩니다.

오크통을 사용하지 않고 병으로 숙성시키거나 스테인리스에 숙성시키기도 하는데

오늘 마셔본 루비 포트가 스테인리스나 거대한 오크통에 숙성시키는 와인입니다.

라벨은 따로 없이 병에 새겨져 있는데 굉장히 심플하죠.

포트 와인의 특징은 굉장히 달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디저트 와인이나 식전주로 많이 쓰이고 와인을 처음 마셔보는 분들도 많이 즐겨 드시는 것 같습니다. 다만, 도수가 일반 와인에 비해 높기에 마시다 보면 쉽게 취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파인 Fine은 등급을 나타내는데
포트 와인 등급은 Fine, Special Reserve, LBV, Vintage, Aged, Colheita 등으로 나뉘는데 Fine이 가장 낮은 등급입니다.
뒤로 갈수록 좋은 등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만, 년도에 따라 크게 달라지기에 알아보시고 구매하시는 게 좋습니다.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번에 찍으려고 약간 대충 찍은 감이 있네요. 포트 와인은 차갑게 드셔도 좋고 10도 정도에 드셔도 좋습니다. 개인의 취향에 갈리지만 저는 10도 정도 되는 온도에서 마시는 것이 가장 좋더라고요. 적당히 냉장고에 넣었다가 마시면 꿀맛입니다.

원재료명에 써있는 것처럼 포도원액, 무수아황산 그리고 브랜디가 들어갑니다. 브랜디가 들어간다는 점에서 강화 와인임을 알 수 있죠.

그래서 도수가 일반 와인에 비해 높은 겁니다.



콥케는 1638년에 처음 만들어졌나 봅니다. 뚜껑은 저 부분을 벗기면 코르크 마개로 되어있습니다. 와인처럼 오프너가 필요한 것은 아니고 위스키 코르크 마개처럼 그냥 잡아당기면 뽕 하고 빠집니다.

마신 지 좀 되어서 정작 병에 따른 사진이 없네요. 다음에 마시게 된다면 첨부하겠습니다. 색은 일반적인 레드 와인 색과 거의 비슷합니다.

평점 6/10
한줄평 가장 무난한 포트 와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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