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양조 막걸리 3종.

오매백주, 하얀까마귀, 오산막걸리

분류: 막걸리
생산국: 대한민국
생산자: 오산양조

도수: 오매백주 12%, 하얀까마귀 8%, 오산막걸리 6%
용량: 오매백주 500ml, 하얀까마귀 850ml, 오산막걸리 500ml


구입처: 오산양조 공식 스마트스토어  http://asq.kr/zEg8RN7E

 

오산양조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좋은 원료로 정직하게! 오산에서 전통주의 명맥을 잇고 있는 오산양조㈜입니다.

smartstore.naver.com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주류는 오산양조의 막걸리 3종입니다!

 

 

오매백주, 하얀까마귀, 오산막걸리가 그 삼총사인데요.

 

오산양조는 경기도 오산의 유일한 양조장이며,

지역의 농산물을 100% 활용하여 막걸리, 증류주 등 다양한 전통주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요즘 굉장히 많은 양조장들이 생기고 많은 전통주가 나오는데

오산양조는 합성 감미료, 착향료 없이 오직 물, 쌀, 누룩으로만 술을 빚고 오산의 특색을 최대한 살리고 있다고 합니다.

 

요즘 합성 감미료, 착향료 없이 나오는 프리미엄 막걸리가 많은데

가격이 그것들에 비해 꽤 저렴하여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격은 위에 스마트 스토어에 들어가시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

 

 

카탈로그에도 다양한 이야기가 상세하게 나와있습니다. 증류주도 맛보고 싶네요.

 

술에스미다 라는 캐치프레이즈가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3종의 막걸리를 하나하나 뜯어보겠습니다!

 

 

첫 타자는 오매백주입니다.

 

용량은 500ml, 도수는 12%입니다. 

 

막걸리 치고 굉장히 도수가 높은데요. 요즘 이런 도수 높은 막걸리가 많이 나와서 너무 행복합니다. 

 

가격은 7,500원인데 다른 프리미엄 막걸리에 비해 저렴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용량이 다른 막걸리에 비해 적은 편이긴 합니다.)

 

제가 받은 것은 7월 22일까지의 유통기한을 가졌습니다. 

배송 온 날짜를 생각하면 3주~1달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이 날은 심플하게 막걸리와 오이를 먹었습니다. 사실상 안주를 거의 안 먹고 술만 먹었는데요.

 

색과 보이는 질감은 오늘 비교할 셋 중 가장 묵직합니다.

 

향은 쌀이 굉장히 진하게 느껴집니다.

애초에 오산양조가 지향하는 지점이 물, 쌀, 누룩으로만 빚는 것이기에 쌀과 누룩의 향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도수가 높은 만큼 가장 진했고 크리미한 질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맛의 경우 탄산감과 산미는 상당히 적은 편에 속하고, 쌀을 오래 씹었을 때 느껴지는 쌀 고유의 단맛이 느껴집니다. 

 

할머니 손맛이라고 쓰여있는데 구수한 맛이 그것과 일치합니다. 구수한 느낌이 참 매력적이네요.

 

 

 

두 번째 막걸리는

하얀까마귀입니다.

 

도수는 8%, 용량은 850ml입니다. 

 

사실 오자마자 뜯었을 때 매력적인 그림이 그려져 있고 병 모양도 달라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도수도 중간에 속하는 것으로 보아, 가장 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엔 나이스샷~ 하고 있는 하얀까마귀가 그려져있는 막걸리로 팔고 있네요.

시즌 아이템 같습니다. 

캐릭터의 이름은 까미인데 원래 까마귀인데 막걸리를 많이 마셔서 하얀까마귀가 됐다네요 ㅎㅎ...

 

제가 마신 막걸리는 850ml였는데 현재 판매 중인 건 500ml네요. 

 

무첨가를 강조하고 있는 만큼 그런 매력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오징어 숙회와 함께 먹었습니다. 

 

뒤에 삼양주로 담갔다고 쓰여있고, 향, 단맛, 탄산, 바디감, 산미를 써놨는데요.

 

쓰여있는 것이 굉장히 들어맞습니다.

 

탄산과 산미는 적은 편이고 단맛과 바디감이 묵직하게 느껴집니다. 

 

도수에 비해서는 알코올이 크게 느껴지지 않아 부드럽게 넘기며 마셨습니다.

달긴 하지만 쌀의 단맛 정도이지 인위적이거나 그런 부담스러움은 없습니다.

 

 

색감과 바디감은 위에서 맛본 오매백주보다 확실히 덜합니다.

그럼에도 일반적인 막걸리에 비해 도수가 높다 보니 묵직한 느낌이 강합니다.

 

오산양조가 지향하는 지점이 여기에서도 여실히 드러납니다. 

쌀 그 자체의 단맛이 풍부하게 느껴지는 막걸리입니다. 

 

삼양주다보니 곡물의 달큰한 느낌이 다른 막걸리와는 차별점을 두고 있습니다.

 

실제로 드셔 보시는 것을 추천드리는데 곡물 그 자체의 막걸리는 요즘 좀 덜했던 것 같아 즐겁게 마셨습니다.

 

개인적으론 오징어 숙회와 같이 슴슴한 것보다는 좀 더 양념이 강한 음식과 좀 더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마지막 막걸리는

가장 도수가 낮은 오산 막걸리입니다.

 

병의 모양은 오매백주와 같네요.

 

용량은 500ml, 도수는 6%입니다. 

 

앞서 하얀 까마귀를 먹었을 때 좀 양념이 있는 음식과 잘 어울릴 것 같다 생각해서

이번에는 불족발을 곁들였는데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오산 막걸리는 가장 도수가 낮다 보니 묵직함은 덜하고 산뜻한 느낌이었습니다. 

 

색은 옅긴 하지만 그래도 막걸리 자체의 색이 쌀 그 자체와 비슷하여 충분히 진했습니다.

 

맛에서는 위에서 언급했던 곡물의 단맛이 산뜻하게 났고 산미가 적어서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불족발이랑 너무 잘 어울려서 다 마시고 나서 부족해서 아쉬웠습니다.. 

 

 

전 개인적으로는 음식과 곁들이기엔 하얀까마귀와 오산막걸리가 좋을 것 같습니다. 

단맛도 많지 않고, 산미도 적으니 음식과 페어링 했을 때 튀지 않으면서 조화로웠습니다. 

 

술 그 자체로는 오매백주가 가장 풍미가 깊기에 좋고요. 

 

전체적으로 오산양조가 지향하는 지점이

1. 탄산과 산미가 적고,

2. 단맛의 경우 쌀과 곡물의 단맛 그 자체로 느껴지며, 

3. 구수하고 담백한 막걸리

 

라고 느껴졌습니다.

 

최근 젊은 연령층을 노려 탄산이 굉장히 강하고 산미가 강한 막걸리들이 많았는데 

 

오산양조의 막걸리 3종은 정도를 걷는 느낌이어서 흡족하게 마셨습니다.

이런 막걸리들이 되려 자꾸 생각나고 계속 마시게 되더라고요 ㅎㅎ

 

아주 맛있는 막걸리이고 정직한 막걸리라 생각됩니다. 다른 분들도 함께 즐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본 포스팅은 대동여주도가 주최하는 체험단에 선정되어 제품을 지원받고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https://cafe.naver.com/drinks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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